명상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명상일지’ 작성이 불안과 우울감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혜성스님(명상상담평생교육원)은 ‘오온(五蘊)을 활용한 명상일지 쓰기의 치유적 효과 연구’라는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꾸준한 명상일지 쓰기를 통한 알아차림 명상은 불안과 우울감의 감소 및 알아차림 증가의 변화를 가져오는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면서 “상담에 있어서 오온을 활용한 명상일지 쓰기의 개입은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작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수단”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서 오온이란 ‘나’를 구성하는 색수상행식(色受想行識)을 지칭하는 것으로, 상호의존하며 조건에 의해 생성소멸한다. 오온에 대한 무상(無常)을 관찰하면 ‘나’라는 집착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한다.
즉 명상일지는 스스로 알아차림의 힘을 키우고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내적 성장과 치유를 위해 누구나 활용 가능한 실용적인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
출처 : 불교신문